육군훈련소 8일차

포스팅을 하루에 한 개씩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LH 매입임대 계약을 하러 가야 했어서 며칠간 글 작성을 못했네요.ㅠㅠ

그동안 봐주셨던 분들, 기다리셨을 분들께 죄송합니다.

LH 매입임대 집 계약은 잘했구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H 매입임대 관련 포스팅도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올리도록 할게요!)

 

 

저는 2019년 3월에 육군(논산) 훈련소에 입대하여 후반기 교육을 받고

2019년 5월부터 20사단에서 육군 운전병으로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20사단이 11사단에 편입되면서

2019년 11월부터 11사단으로 부대를 이전하고

그곳에서 생활하다가 2020년 9월에 조기 전역을 했습니다.

조기 전역을 제외한 전체 군 복무 기간은

2019. 03. ~ 2020. 10.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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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0~

오늘은 육군(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지 1주 차가 되는 날이다.

(훈련소 입소하는 주는 0주 차로 칩니다.)

오늘은 아침에 기상해서 아침 점호를 하고 처음으로 조깅(구보)을 했다.

3월의 논산은 패딩을 입어도 되는 날씨인데, 그 추위 속에서 1.5km 정도를 뛰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구보를 하니, 손, 발 등 안 시린 곳이 없었고 코에서는 콧물이 흘렀다.

구보를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인원들이 서로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다.

그런데 이 구보를 아침에 일어나서 비가 오지 않는 이상 매일 한다고 하는데.... 큰일이다. ㅠㅠ

밖에서 점호하는 것도 싫은데 구보까지 한다니....

암튼 그렇게 추위를 느끼며 아침을 보내고 오전에는 중장(2성 장군, 투스타)님께서 오셔서 강의를 해 주신다고 하셨다.

이때는 중장이라는 계급이 얼마나 높은 계급인지 몰랐었는데, 나중에 짬을 먹다 보니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속담에서의 별이 이 별인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 09:00~

암튼, 중장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 복장은 전투복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전투복을 입을 준비를 했다.

군대에 와서 처음으로 입는 전투복이었기에 입는 과정이 서툴렀고 준비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때문에 조교님들도 돌아다니시면서 도와주시고 동기들끼리도 서로 도와가면서 준비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투복을 입고 전투화를 착용하고 강의를 들으러 갔다.

중장님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경례, 반응 등을 예행연습하면서 중장님을 맞을 준비를 했다.

중장님께서 도착하시고 거기에 있는 모든 간부들이 어쩔 줄 몰라하며 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중장이라는 계급이 얼마나 높은 계급인지 알 수 있었다.

 

- 13:30~

강의를 듣고 난 후, 오후에는 군인 적금에 대한 중대장님의 강의를 들었다.

오전 교육을 듣고 잘 생각해 본 후, 저녁에 은행 직원분이 오셔서 신청을 도와주실 때 적금을 신청할 마음이 있다면 신청하면 된다고 하셨다.

나는 입대하기 전에 군인 적금을 신청하기 위해서 군인 적금에 대해 상세하게 찾아보고 입대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고 신청할 예정이었다.

군인 적금이 가능한 은행은 IBK기업은행과 국민 은행이 있다.

(현재는 적금 가입이 가능한 은행이 바뀌었습니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군인 적금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해 놓았으니 가서 확인해 주세요!)

 

blog.naver.com/dsnn0321/222133957851

군인적금 은행 총 정리

 

교육을 받은 후, 우리는 생활관으로 복귀해서 입대한 날에 박스 포장한 사회 짐들을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보내기 위해 집 주소를 작성했다.

 

- 19:00~

저녁에는 군인적금 신청을 했다.

나는 원래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다 신청하려고 했지만, 여기서는 한 개의 은행밖에 신청을 못한다고 해서 일단 한 군데만 신청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휴가를 나가게 된다면 은행에 가서 신청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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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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